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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Mi

척추압박골절 장기적 대처와 스피노메드

가장 질문을 많이 하시는 ...

스피노메드 정말 효과 있나요?


네 효과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잘 착용하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발이 골절되거나 손이 골절되면 깁스를 합니다.

심하면 통깁스를 하고 그다지 심하지 않으면 반깁스를 합니다.

골절의 치료는 깁스가 핵심입니다.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통깁스는 한 번 하면 4주~8주 벗고 싶어도 벗지 못합니다. 하루 24시간 4주 ~ 8주 동안 ...

깁스를 해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고 할 겁니다.

아무도 깁스를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치료기간동안은 강제적으로 하는 겁니다.)


반깁스는 원하는 때에 붕대를 풀면 벗을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는 경우... 주로 인대가 늘어났거나...발목이 접질렸거나...)


척추압박골절은 어떨까요?

몸통에 깁스를 못하기 때문에 

TLSO플라스틱보조기를 합니다.

2개월 ~3개월 이상...

원래는 강제적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 원하는 때에 개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마치 반깁스처럼..


TLSO 플라스틱 보조기는 압박력이 가슴과 배를 누릅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숨이 차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답답함과 구조적으로 갈비뼈가 눌리고 아프다고 하십니다.

과연 잘 착용할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효과를 내기가 어렵고 잘 착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TLSO 플라스틱보조기는 몸통을 사방에서 압력을 가하여 몸통을 지지해 주지만 실제로 척추뼈를 지지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사실상 몸통을 압박하지 않고 척추뼈를 지지해 주면 됩니다.

척추압박골절 후 환자들은 몸통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 안됩니다.

앞으로 몸통을 숙이게 되면 골절부위에 더 압력이 가고 주변 다른 뼈에도 좋지 않습니다.

스피노메드는 척추뼈를 최대한 척추부목에 밀착시켜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방지합니다.

그것이 스피노메드의 핵심입니다.


스피노메드를 잘 착용하면 90% ~ 99% 좋아집니다.

잘 착용하지 못한다면 ...

잘 착용하지 않는다면 ...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분들때문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뉴스에 나옵니다. 마스크가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 때문이겠죠. 마스크 안쓰겠다는 분들 어떻게 해야하나요?)



바로 환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스피노메드는 기존 TLSO 방식보다 편안하기 때문에 효과가 잘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기존의 TLSO보조기도 잘 착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러기가 힘드시죠. 몸통을 압박하는데 잘 참고 착용할 수가 있을까요?




스피노메드 효과 있습니까?

네 잘 착용하시면 ...

잘 착용하신다면 효과 보장합니다.


골절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깁스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약입니다. 

사실 골절은 가장 쉬운 치료입니다.

깁스와 시간 ...


골절된 부위를 잘 고정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깁스의 역할입니다. 

척추압박골절 역시 몸통 즉, 척추에 깁스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스피노메드입니다.

척추압박골절은 대부분 어르신, 골다공증이 있기 때문에 

2차골절, 3차골절 발생 위험이 높고 골다공증 치료가 잘 안되기 때문에 어려운 겁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1~2년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스피노메드 오해와 진실

척추압박골절은 비교적 안정성 골절 입니다.

안정성골절이라 함은 뼈가 2동강이 나거나 뼈가 탈구 또는 이탈되는 그러한 매우 심각한 골절은 아닙니다. 당장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닙니다.

주로 척추뼈가 위에서 아래로 눌리는 압박성골절입니다. 그래서 척추압박골절이라고 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주로 흉추 12개와 요추 5개의 뼈에서 발생됩니다.

골다공증이 있었는데 모르고 지내다가 넘어지거나 심하면 재채기 등으로도 골절되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크게 아프지도 않았는데 키가 4~5cm 줄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의 골절 모양도 네모난 뼈가 삼각형 모양으로 골절되기도 하고 오목모양으로 골절되기도 하고 납작하게 골절되기도 합니다.

압박비율도 20~40% 또는 그 이상 골절로 심한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 40% 미만입니다.


40% 미만의 골절인 경우는 대부분 보존적치료만으로도 2~3개월이면 자연치료가 됩니다.

40% 이상의 압박비율이라면 신경마비 장애나 소변마비 장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골시멘트 시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골시멘트를 하는 것은 아니며 또 할 필요도 없습니다.

1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대부분 없어집니다.(골시멘트를 성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뼈는 원래 자연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리골절 손골절 되면 깁스치료를 하는 것이 보존적치료입니다.

척추골절도 마찬가지로 (옛날에는) 깁스를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석고 깁스를 대신해서

플라스틱 재질의 TLSO 척추보조기가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TLSO 척추보조기는 척추의 굴곡과 체형별 맞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함과 단점, 장기적인 착용이 어렵고 ...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척추압박골절 부위를 정확하게 받혀주고 지지해 주지 못합니다.

몸통을 꼼짝못하게 못 움직이게만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골절된 부위의 뼈와 뼈들의 받혀줌과 지지력인데...

너무 압박력이 강하다보니

"숨쉬기도 어렵고 갈비뼈가 눌려서 아프다거나 소화도 안된다" 는 하소연을 합니다..

참고 3개월만 지내라고 합니다.

" 3일도 못하겠구먼! 단3시간도 못차겠구먼!

어쨌든 방법이 없죠!

문제는 대부분의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환자는 70~90대의 고령자들입니다.

이미 기존의 질병들이 1~2가지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골다공증이 있고 고혈압, 당뇨는 기본이고 허리만성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허리질환을 이미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도 ... 한 몫합니다.

심지어 심장질환 또는 뇌질환, 암 투병, 파킨슨병, 치매 ...

골다공증증은 암치료만큼 어려운 병입니다. 기본 2~3년 이상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처음에는 자식들의 성화에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6개월정도 지나면 90%이상 포기합니다.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

그러다가 2차골절을 겪으시고 후회를 합니다.




노인들의 사망 원인 중에 (일본에서 10년전 조사에 따르면 4~5위에 해당할 만큼 골절이 위험합니다.

바로 골다공증성 골절로 2차 3차 골절을 겪게되면 그 다음부터는 거동을 못하고 누워서 지내다가 욕창이나 근육감소와 함께 활동성이 떨어지고 운동력이 떨어지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이 악화되면 결국 1년 안에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골다공증이 무서운 겁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단기적으로 2,3개월 임시방편으로 대처하면 안된다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의학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단순히 골절의 치료라는 측면만 본다면 2~3개월이면 충분하지만 ...

골다공증이 동반되었다면 반드시 2차골절에 대비하여야 하며

그와 동시에 골다공증 치료기간이 2년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국 척추보호를 위한 장기적으로 2년 이상의 보조기 착용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척추압박골절 후 척추후만증, 꼬부랑 증후군과 같은 후유증과 삶의 질 저하, 우울증과 활동성의 저하로 인한 근육감소 등의 악순환...)


TLSO보조기가 스피노메드에 비해 압박력이 강해서 좋은거 아닌가요?

압박력이 강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압박력이 강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10명 중에 1~2명 계십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에 이미 척추압박골절 당하기 전부터 늘 만성허리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입니다. 강하게 압박을 해주면 좀 덜 아프니까... 허리가 늘 아프셨던 분들입니다. 아니면 너무 심하게 허리골절이 오신 분들입니다.



처음에는 TLSO 보조기가 압박력이 좋으니까 더 낫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10 명 중 8~9명은 TLSO척추보조기가 필요가 없습니다. 스피노메드만으로 충분합니다. 당연히 장기적은 착용면에서도 스피노메드가 너무 좋고요 허리만성통증과 척추압박골절 후에 척추후만증(꼬부랑할머니) 예방, 2차골절 예방을 위해서도 스피노메드가 훨씬 좋습니다.




스피노메드는 척추압박골절 후에 올바른 자세유지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통증감소가 됩니다. 당연히 척추후만증 예방효과가 우수합니다. 이미 척추후만증이 있었던 분에게도 개선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노인들은 자세가 안좋고 구부정하던 분들은 척추압박골절 후 통증을 더 호소하는 이유가 척추를 바로 펴고 있어야 압박골절된 척추뼈가 더 눌리지 않고 통증이 없는데, 구부정한 허리는 척추뼈에 압력을 증가시켜 통증을 더 유발시킵니다.



2차골절

대부분 처음 척추압박골절을 당하신 분은 (1차골절 ) 10 명 중 8~9명은 처음에는 놀라고 당황하고 이러다가 잘못되는 건 아닌가 걱정과 우려, 불안감이 많습니다. 자식들도 마찬가지고요. 경미한 분들은 2~3주 시간이 지나면서 뼈가 아물기 시작하면 서서히 통증도 가라앉습니다. 1개월 정도지나면 서서히 활동도 하십니다. (화장실도 혼자 못가시던 분이 ) 아직 힘들지만 화장실도 혼자 가고 일어나 앉기도 하고 거실도 살살 걸으시고... 하지만 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감소하니까 조금 거동이 좋아진 것일뿐... 최소 3개월은 지나야 합니다. 3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다 나은 것도 아닙니다. 골절된 뼈는 나았을지 모르지만 언제 또 2차 3차골절이 올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3개월 사이에 9개가 골절되었다는 분도 계시고 2주만에 2차골절 되었다는 분도 계시고 골시멘트 했는데 한 달도 안되서 2차골절 되신 분도 계시고 골시멘트 했는데 3일만에 2차골절 되신 분도 계십니다.


(골시멘트 하지마세요

골시멘트 후 오히려 척추뼈에 충격이 더 커집니다.

골시멘트는 안하는 것이 좋고 안해도 됩니다. 골시멘트는 신경마비장애가 있을때 하는 겁니다. 5%도 안됩니다. )

언제 2차, 3차, 4차골절이 올 지 모릅니다. 평생 쫓아다닙니다. 솔직히 골다공증은 70대가 넘으셨다면 치료가 안됩니다. 평생 조심하고 사는 수 밖에 ... 하지만 대부분 2차골절 된 후에 "괜찮을 줄 알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스피노메드

스피노메드가 약한 것 아니냐 ? 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스피노메드는 사실 약한 것이 아니라 압박력을 최소한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마든지 강하게 착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 TLSO 보조기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자분들이 그 압박력을 견디면서 생활하는 것은 또다른 고통이 따릅니다. 스피노메드의 특수 부목은 척추모양의 곡선대로 성형이 가능합니다. 이 특수 부목은 매우 가볍고 매우 강하지만 유연합니다.




척추의 모양대로 최대한 밀착시며 골절된 척추뼈를 받혀주고 지지해주어 척추의 안정화를 줄 수 있습니다.

골절된 환자를 척추를 고정하는 목적은 척추의 안정화를 위해서입니다.

척추를 고정한다고 해서 몸통의 움직임을 너무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부담되어 척추보조기를 잘 착용하려하지 않고 헐겁게 착용하는 모습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스피노메드는 바로 이러한 단점들을 제거하고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편하게

더구나 어깨스트랩과 부목의 3점압으로 척추를 펴도록 도와주고 의식적으로 펴게 해 줍니다.

이것을 바이오피드백이라고 합니다.




스피노메드는 독일 내분비내과 골다공증 치료전문 교수로 50년간 의사를 하신 미니애 교수님이 만드셨습니다.

골다공증 환자의 척추압박골절 비율은 10명 중에 6명, 그 다음으로 손목골절 10명 중에 2명, 기타 발목골절 , 고관절 골절 등의 순입니다.

이를 알고 미니애 교수님이 척추압박골절 환자에게 TLSO보조기는 매우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20년 전에 고안하신 의료기기가 바로 스피노메드입니다.

이미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하여 논문으로 검증을 하셨고 ...

스피노메드의 보급에 전념하셨습니다.

혹여나,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군요. 돈 벌라고 만들었겠지 뭐!

아닙니다.

미니애 교수님은 정말 존경받는 분입니다.

평생 골다공증 환자를 위해 일하셨고

국제골다공증 재단(IOF)의 창립멤버이고 회장을 역임하셨고

그 외에도 유럽의 각종 골다공증 학회나 학술대회에 수많은 공헌을 하셨습니다.

유럽 의사들은 다 아는 매우 저명하신 교수님입니다.

현재는 80세 가량으로 연로하셔서 학회활동을 그만두셨습니다.




2년 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평생을 대한항공 정비사로 살아오신 어르신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87세 아버지께서 어제 골시멘트를 하셨는데 인터넷을 보고

스피노메드를 해드렸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침 집도 회사랑 5분 거리로 가까워서

바로 방문을 드렸습니다.

거실에 들어간 순간 놀랐습니다.

보통 척추가 골절되신 많은 분들이 누워 계시거나 소파에 앉아계시거나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연세도 있으신 남어르신(87세), 노트북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인터넷을 하고 계셨습니다. 여 어르신(부인), 맏아들, 며느리도 계셨습니다.

범상치 않으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저 연세에 노트북이라니...!!!

키도 180cm정도로 훤칠하셨습니다.

스피노메드를 착용시켜드리면서 "아직은 위험하기도 하고 척추에 무리가 되실 수 있으니 오래 앉아계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며느리가 2시간째 인터넷을 들여다 보고 계신다고 하셔서...

절대 15분 이상 앉아 계시지 마시고 당분간은 누워서 안정을 취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이야기 중에 "아버님이 노트북으로 인터넷도 하시는 걸 보니 대단하신 분 같네요 라고 물었더니... 여 어르신(부인)께서 말씀하시는데...

저 양반의 할아버지가 일제시대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비행기 정비사였고 그 모습을 보고 손자이셨던 남편도 공군을 제대하고 비행기 정비사가 되셨다 고...

그리고 대한항공 정비사로 평생을 바치셨다 고 말씀하시더군요

딸, 사위도 다 대한항공에 근무 중이라고... 대한항공 가족이었습니다.

대한항공 본사에서도 어르신께 VIP 셨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위암 수술을 미국에서 받았는데 한국으로 오실 때 대한항공 특별전용기로 모셨다고 ( 대한항공 회사에서 전적으로 )

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아버님 훌륭하십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스피노메드를 착용시켜드리고 다시 한번 인터넷 오래 앉아서 하시지말 것을 당부드리고 나왔습니다.

그 날이 금요일이었습니다.

그 다음날이 토요일, 며느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님이 불편해 하신다고 하여 5분 거리였기 때문에 바로 방문을 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또 인터넷을 들여다 보시고 계셔서 ...

안된다 고 말씀드리고 다시 스피노메드 조정을 해 드리고 왔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또 며느리한테 연락이 와서 다시 방문을 드렸더니

일요일부터 허리가 많이 아파하신다며 잘 일어나지 못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토요일 날에도 2시간 넘게 인터넷을 하시더니 무리가 되신 것 같았습니다.

제가 신신당부 드렸는데...

골시멘트 했다고 해서 치료가 된 게 아니고 아직은 위험하니까 안정을 취하시고 가능한 누워계시라고...

결국 일이 생긴 것입니다.

골시멘트를 하면 통증은 가실지 모르지만 다 낫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차 골절이 우려된 상황이었습니다. 또는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무리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골시멘트를 시술한 병원에 며느리가 전화를 하였더니

병원에서도 "병원에 오셔도 마약성진통제 놔드리는 것 밖에 없다고 했다며...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으시길래

당분간 며칠 누워서 계시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을 드렸습니다. 지금 병원으로 모시기에도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모시고 가다가 자칫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께서 몇 년 전에 전립선암 치료도 받으셨고 연세도 87세이셔서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었고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어 하셔서 식사도 잘 못하시고 대소변도 받는 상황으로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매우 건강하셨던 어르신께서 겨울에 외출을 나가시다가 눈길에 엉덩방아를 찧고 그 때부터 허리가 계속 안좋으시니까 맏아들이 한 달 전쯤 잘한다는 지압원을 모시고 갔다왔는데 ... (지압원에서 또 골절되었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더 많이 아프셔서 결국 병원을 찾았더니 골시멘트를 하라고 해서 했다고 하시더군요..

상황이 안좋음을 예감했습니다.

며칠 후에 또 방문을 드렸더니 가족회의 끝에 요양병원으로 모신다고 하시더군요

그 후 1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 며느리께서 회사매장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아버님이 편히 가셨어요 !!!!!!!!!!!!!!!!!!!

다행히 편하게 가셨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말씀하시더군요

롤케익을 건네주시면서 고마웠다며 아버님이 굉장히 고마워 하셨다고...

저도 말문이 막히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골시멘트를 했다고 해서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골시멘트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사실 골시멘트는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골시멘트 후 통증이 사그러지니까 무리한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고 2차 골절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골다공증은 여전히 잔재하기 때문에 골시멘트 햇다고 해서 골절이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단단한 골시멘트가 다른 인접한 척추뼈에 충격을 주어 2차 골절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그리고 척추압박골절 환자들이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니 허리 안좋은 분, 정상인도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돼서 결코 좋지 않습니다.

병원들의 만연한 골시멘트 시술, 정말이지 환자들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골시멘트 안해도 됩니다.

뼈라는 것은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습니다.

보존적치료를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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