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칼슘보충제가 심근경색 유발한다?

  • 작성자 사진: Mi
    Mi
  • 2020년 10월 15일
  • 1분 분량

우리 몸에 있는 무기질 중 가장 많은 성분이 칼슘이며, 칼슘의 99%는 뼈에 있다. 이에 따라 뼈 건강을 위해 칼슘보충제를 찾는 사람이 많다. 칼슘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 뿐 아니라 일반의약품으로도 나와 있다.

골감소가 진행 중인 사람이나 폐경기 여성 호르몬이 줄어든 사람에게는 칼슘보충제 섭취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칼슘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예방 차원에서 칼슘보충제를 먹으면 심장혈관을 망가뜨리는 등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뉴질랜드 연구팀은 그동안 나온 칼슘보충제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종합분석한 결과, 칼슘보충제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이 27%나 높았다는 논문을 2011년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에 게재했다.

미국암협회가 칼슘보충제를 먹는 사람 38만8000여명을 12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칼슘보충제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의 위험이 20%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이렇다.

보충제로 섭취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칼슘이 흡수돼 칼슘 농도가 갑자기 올라가 비타민D의 대사과정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염증유발 물질이 많아진다. 또 몸에 쓰이고 남은 칼슘은 배출되지 않고 혈관에 쌓이기 때문에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혈류를 줄여 혈전 생성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칼슘보충제를 먹은 후 변비나 소화불량이 생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따라서 칼슘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칼슘 농도가 올라가는 과정이 천천히 진행되고 남는 칼슘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같은 유제품을 비롯해 깻잎, 브로콜리, 아몬드 같은 녹색채소나 견과류에도 칼슘이 풍부하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스피노메드와 노인 척추압박골절

아래는 〈골다공증과 척추경제학〉 26장 완성본 입니다. 25장이 “정렬 회복 = 일상 회복”을 다루었다면, 26장은 정렬이 바로 서면 왜 ‘골절 위험’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지 골다공증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핵심을 설명하는 장입니다. 📘 26장. 정렬 회복은 ‘골절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춘다 — 약보다 빠르고, 운동보다 안전하고, 수술보다 확실한 예방

 
 
 
골다공증과 척추경제학

〈골다공증과 척추경제학〉 프롤로그 “정렬·하중·노년경제·골절·스피노메드 📘 프롤로그 골다공증 시대, 척추가 무너지는 순간 경제도 무너진다** 한국은 지금 거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노인 의료비 증가 속도.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사람들이 거의 인

 
 
 

댓글


서울 강서구 강서로 154, (화곡동 힐탑빌딩 2층)

지하철 5호선 화곡역 4번 출구

vacomed@naver.com

Tel: 02-2699-3533

OPENING HOURS

Mon - Fri: 9am - 6pm

​​Saturday: Closed(예약 가능)

​Sunday  : Closed(예약 가능)

VISIT US

© 2023 by Pharmacy.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